[분체도료 기초] 하절기 분체도료 보관시 주의사항


분체도료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도료입니다.

가루상태인 분체도료가 연속적인 도막을 이루는 과정과 도막이 경화되는 과정에서 특정온도 이상의 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분체도료가 적절하게 보관되기 위해서는 도료가 안정화된 상태로 있을 수 있는 특정온도 이하의 상태가 필요합니다.

분체도료는 분체인 상태에서 과도한 열을 받으면, 상태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보관이나 운송, 또한 도료의 생산과 도장작업 간에도 열에 의해 도료가 원치않는 상태로 변화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들어나는 하절기(여름철)에는 특히 분체도료 보관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체도료의 일반적인 보관방법 확인하기]


하절기 분체도료 보관방법

일반적인 분체도료는 25℃이하의 직사광선 노출되지 않고 건조한 냉건암소의 보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반응성이 높거나, 열에 민감한 도료는 도료사 추천에 따라서 더 낮은 온도로 보관합니다.

하지만, 하절기가 되면 보통 기온이 25℃ 이상이 되며, 해도 길어지기 때문에 외부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따라서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도료보관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절기의 도료 보관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에 보관금지
    실외뿐 아니라 실내라도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은 주변보다 온도가 높게 올라갑니다. 도료박스가 직사광선에 노출된 경우, 노출된 면의 도료에 극소적으로 블록킹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장마철 빗물이나 과도한 습기에 노출금지
    분체도료는 수분에 취약합니다. 공기 중의 습기가 보관 중인 분체도료에 흡수되면, 작업성이 떨어지고, 외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빗물들이 분체도료 박스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빗물이 접촉된 곳과 온도차에 의해서 포장비닐 안쪽으로 응결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보관
    일반적인 분체도료는 밀폐된 공간보다는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장소에 습기와 열기가 모이면, 주변보다 더 안좋은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열원 주변, 천장 밑 등 온도가 높은 공간에 보관금지
    분체도장을 위해 수절건조, 소부건조 등의 건조로의 열원 근처나 열이 빠져나가는 곳은 항상 주변보다 온도가 높습니다. 하절기에 이런 장소에 분체도료를 보관하면 열에 의한 변경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건물의 천장 근처는 뜨거운 열기가 모이고, 햇볕으로 인해서 열기가 내부로 방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분체도료를 보관할 때는 보관랙의 상단보다는 하단에 보관해서 천장과 거리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하절기 분체도료는 보관시에도 변형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운송과정에서도 열에 노출되어 변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절기에 분체도료를 운송할 때, 고려해야될 몇가지 있습니다.

분체도료 운송시 주의사항

  • 차량 적재 전, 중, 후 직사광선의 노출 피하기
  • 하차 대기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대기하기
  • 직사광선을 막거나 반사시키는 화물용 덮개 활용하기
  • 분체도료에 따라서 냉장, 냉동탑차 활용하기

분체도료가 일부분이라도 열에 의해서 변형이 되면, 분체도장 작업시 유동화 과정에서 일부분이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하절기에는 도장 작업 전에 도료의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도장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