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체도장 적용]분체도료를 피부에 양보하면 안 되는 이유 3가지


분체도료는 일반적으로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VOC를 함유한 액체도료보다 뛰어납니다그래서 분체도료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도장작업을 하는 도장작업자에게도 친인간적인 도료입니다더욱이 분체도장은 액상도장보다 도장작업을 자동화하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도료가 도장작업자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분체도료를 다루는 작업자들을 만나면 많은 분들이 흡입에 대한 유해성을 많이 고려합니다그래서 많은 작업자들이 도장작업을 할 때 분진마스크를 잘 착용합니다. 하지만 분체도장 작업자들이 액체도장 작업자들과 다르게 간과하는 부분이 피부접촉에 따른 유해성입니다분체도료는 피부에 붙어도 털어내고물과 비누로 씻으면 쉽게 제거되지만액체도료는 피부에 묻으면 씻어서 제거하는 것부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애초에 피부에 접촉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보호를 하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분체도료가 피부에 닿으면 안 되는 이유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분체도료가 묻은 손
분체도료가 묻은 손

첫째분체도료는 고운 가루형태로 주변의 수분과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특히 이산화타이타늄(TiO2)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백색 계열의 분체도료는 이런 경향이 더 높습니다분체도료가 피부에 닿게 되면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흡수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또한분진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분체도료에 의해서도 알레르기반응이나 두드러기발진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방진복과 같은 작업복과 적절한 PPE를 착용하여 분체도료의 피부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둘째피부에 붙은 분체도료는 도장작업 사이 쉬는 시간이나 다른 작업을 할 때떨어져 나와 흡입이나 섭취될 위험성이 있습니다비록 분체도료는 액체도료보다 안전하다고 하지만분체도료를 흡입하는 것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기존 도료와 비교할 때친환경성과 안전성이 분체도료의 장점이기 때문에 많은 분체도료 제조사는 분체도료를 만들 때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나 첨가제의 사용을 줄이거나원료에서 제거하고 있습니다하지만분체도료는 가루형태의 특성상흡입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분체도료는 약 100 ㎛이하의 입자로 구성

셋째도장 작업물에 도착되지 않은 도료를 회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체도료의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도장작업을 할 때피부가 노출되게 되면피부와 접촉된 분체도료가 땀에 의해서 오염되게 됩니다이렇게 오염된 분체도료가 회수장치를 통해서 재사용되게 되면도장품질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특히 여름철에는 도장 중에 흘린 땀으로 인해서 도장불량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따라서 도장작업을 할 때는 보호복으로 도료와 피부의 접촉을 차단하고, HVAC를 적절히 활용하여 도장환경을 만들고필요에 따라서 냉풍조끼(cooling air jacket) 등을 이용해서 작업자의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체도료는 액체도료보다 여러 면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부분이 많습니다하지만올바르지 못한 사용은 그러한 장점을 감쇄하고사용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분체도료 제조사는 사용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분체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분체도료를 사용하시면서 불안전한 요소가 있다고 느껴지면도료제조사를 통해 조언을 얻기를 추천 드립니다.